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每天每天

일상기록: 부산여행1. 부산에서 삼시세끼

즉흥적으로 떠난 부산여행에서 먹은 음식들 기록!

인터넷에서 부산 부평깡통시장에서 파는 치킨사진을 보고 '저건 먹어야햇!' 이란 생각이 들어 부산행 버스를 예매했어요. ㅎㅎㅎ

마침 결혼 후 부산에서 사는 친구가 있어, 그 친구 부부도 만날겸 다녀왔습니다.

먼저 도착하자마자 서면으로 가서 점심으로 위에 보이는 돼지국밥을 먹었어요.

돼지 잡냄새가 하나 없이 오히려 국물에서는 닭육수 맛이 느켜지는 깔끔한 집이었어요.

부추 잔뜩 넣어 (부산 사투리로는 정구지) 한그릇 뚝딱했어요. ㅎㅎ

밥먹고 옆에있는 카페거리로 이동하여 커피를 마셨습니다.

이런 센스 좋아요ㅎㅎ

저녁엔 친구 부부를 만나서 내가 먹고싶었던 치킨을!

부평깡통시장 오복통닭이라는 곳이에요.

한마리를 간장반, 프라이드 반 시켰더니 두접시에 나눠서 주셨어요.

저 두 접시가 한마리에요ㅋㅋㅋㅋ 양 진짜 많죠?

바삭바삭하고 간장양념도 너무 달지않아 딱 좋았어요.

부산하면 어묵!
2차로 어묵탕을 먹었습니다.

가게에서 부산의 정을 듬뿍 느끼고 왔어요ㅋㅋㅋ

밀면도 먹었어요.

저는 근데 사실 밀면의 정체성을 잘 모르겠어요. ㅋㅋ

냉면도 아니고 모밀도 아니고..
냉면과 다른점은 육수에서 계피향이 조금 났다는것? ㅋㅋㅋ

양념이 좀 달아서 식초와 겨자를 아주 듬뿍 넣어 먹었어요. ㅋㅋ

마무리로는 씨앗호떡!!

달콤 고소! 맛 없을 수 없죠? ㅋㅋㅋㅋ

요렇게 부산에서 먹은 음식 정리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