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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핫플핫플

[도산공원] 서점 파크 PARRK * 어른들을 위한 서점

[도산공원]
어른들을 위한 서점 파크 PARRK 


안녕하세요, 일상 리뷰어 까라미 입니다. ♬

8월 리빙리에서 홍대 땡스북스 이기섭 대표님의 동네 서점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리뷰빙자리뷰] 홍대 앞 동네 책방 '땡스북스' 이기섭 대표님의 '책 중심 문화 공간 만들기' 이야기

<8월 리빙리 - '혼자서도 시작할 수 있는 공간 비즈니스'> 홍대 앞 동네책방 '땡스북스' 이기섭 대표님의 '책 중심 문화 공간 만들기' - 유쾌한 협업과 확장하는 플랫폼 리뷰빙자리뷰 / 2019. 08. 14 / 포레스트..

seraphhr.tistory.com

 

이기섭 대표님은 홍대 땡스북스뿐만 아니라 도산공원에서 '어른들을 위한 서점'이라는 컨셉을 가진 '파크 PARRK'를 운영하고 계세요. 서점 파크가 내부 사정상 이번 9월까지만 운영한다고 해서 문 닫기 전에 얼른 다녀왔습니다!

 

파크는 도산공원에 있고 정확히는 퀸마마마켓 건물에 위치해있습니다. 퀸마마마켓도 마찬가지로 9월까지만 운영하고 잠시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파크 주소: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6길 50 QUEENMAMA MARKET 3층)

 

# 어른들을 위한 서점 PAARK

'어른들을 위한 서점'이라는 슬로건은 자신이 원하는 책을 자기 기준으로 스스로 고르는 서점을 의미합니다. 책에 대한 자신의 취향과 관점을 발견하고 단단하게 만드는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파크는 땡스북스와 포스트 포에스틱이 함께 운영하고 있는 서점입니다. 이기섭 대표님 리빙리에서 들었던 것처럼 두 단체가 함께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한 주제를 가지고 국내 서적부터 외국 서적까지 다양한 책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네요.

실제로도 많은 외국 서적들이 국내 서적과 함께 꽂혀 있었어요.

 

서점이라기보다는 살짝 전시 공간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어른들을 위한 서점이라는 컨셉처럼 정말 서점 내부에는 '어른'들이 많았어요. ㅎㅎㅎ 보통 교보문고나 일반적인 대형 서점에 가면 아이와 함께 가족 단위로 놀러 온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아이는 보이지 않아요.

'어른'들이 조용히 본인의 시간을 가지면서 취향에 맞는 책을 스스로 골라 읽고 있었어요.

 

서점 구성도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한쪽 벽면에는 큰 책장이 있고 그 앞에는 낮은 매대위로 책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파크에서는 땡스북스처럼 특별한 행사들을 진행하지는 않는다고 하셨어요. (인건비 절감을 위해 ㅎㅎ) 그래서 그런지 분위기 자체가 조용하고 어른스러웠(?)어요 ㅎㅎㅎ

 

제가 좋아하는 음식 섹션! 
귀여운 레시피 쿡북, 나라별 음식 이야기, 재료 이야기 등 음식을 주재로 국내외 다양한 서적들이 꽂혀있어요.

음식뿐만 아니라 건축, 디자인, 여행, 원예 등 '어른'들이 관심 가질만한 다양한 주제들로 섹션이 나눠져 있습니다.

(츠타야 서점에 대한 책 '지적 자본론'이 생각나네요.)

 

파크의 묘미는 역시 한 면에 크게 보이는 통 유리죠!

통 유리 너머로 도산공원의 사계절을 모두 느낄 수 있는데요, 자연 벽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ㅎㅎ 가을에 오면 단풍이 져서 너무나도 멋있을 것 같았어요.

창문과 풍경을 활용한 인테리어 디자인, 너무 좋은 아이디어예요!


파크가 9월까지만 운영한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9월이 다 가기 전에 어서 방문해보세요!

이상으로 도산공원 파크 방문 리뷰를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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