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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강연] 마케팅공화국 11회 정재윤 세미나 -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4인의 특강 내용 정리 (Target Marketing Summit) (2)

 

(1)탄에 이어..

 

(1)탄 - Session 1, Session 2 보기▼

 

[마케팅 강연] 마케팅공화국 11회 정재윤 세미나 -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4인의 특강 후기 + 내용 정리 (Target Marketing Summit) (1)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4인의 특강 후기 (Target Marketing Summit) 마케팅공화국 / 2019. 05. 18 / 13:00 ~17:00 / 강남 슈피겐 홀 마케팅공화국에서 개최하는 11회 정재윤 세미나에 참석했다. 특히 최근 많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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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sion 3 - 크로스 타겟 DMP 활용을 통한 고객 구매행동 분석 광고
양준모 (온누리 DMC 대표이사)

 

세 번째 강연은 디지털 트랜스포매이션 시대의 프로그래머틱 광고 플랫폼 활용에 대한 내용이었다. 사실 퍼포먼스 마케팅이 생소한 나로서는 내용이 조금 어려웠다. 추가 자료를 찾아보니 이미 한참 전에 등장하여 많이 쓰이고 있는 개념들이었는데, 아직 몰랐다는 것이 살짝 부끄러웠다.

기본 용어는 아래와 같다.

 

- 프로그래머틱 광고: 프로그램을 통해 광고를 사고파는 것으로 정교한 타겟팅 광고를 가능하게 한다. 프로그램이 자동적으로 이용자의 검색 경로, 검색어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광고를 띄워 주는 광고 기법이다. 애드 테크 (ad tech), 하이 테크 (hign-tech) 광고라고도 부른다. (네이버 시사상식사전)
- DSP (Demand Side Platform): 광고주와 에이전시가 하나의 인터페이스를 통해 여러 애드 네트워크가 보유한 인벤토리를 관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플랫폼. (Applift 블로그)
- DMP (Data Management Platform): ROI 극대화를 위한 디지털 광고의 필수 툴이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온라인 광고의 핵심 가치인 ‘광고 효율 관리’를 위한 필수 솔루션이다. 웹 및 모바일에서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대용량 데이터를 수집, 저장, 분류해 내부 혹은 외부 사업자의 니즈에 맞게 판매하는 것이다. (리테일 매거진 2019년 3월 호)

 

프로그래머틱 광고는 온라인 광고 외에도 옥외 광고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옥외 매체에 데이터를 기반으로 타겟팅한 광고물을 집행 가능하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는 플랫폼사에 맞서 전통 대기업도 디지털화해야만 생존 가능하다. 기존 산업 군에 안주하고 내재화하면 도태될 수 있다. 하지만 채널, 기술의 변화는 너무 빠르다.

그렇다면 기본이 되는 토대는 무엇인가?

바로 디지털화’를 할 때에는 고객의 ‘긍정적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

 

<디지털화에 필요한 5가지 영역> - 회사 제품에 맞게

1. Customers (중요도 No.1)

2. Competition

3. Data

4. innovation

5. Value

 

개인적으로 좀 더 공부가 필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강사님의 PPT 자료와 아래 참고한 블로그, 브런치 링크로 설명을 대신한다.

https://blog.naver.com/applift/220461663167

 

[기본편] 1. 모바일 광고 시장과 프로그래매틱 광고의 이해

> 인트로. (더 보기를 원하시면 클릭!) └ 접기 목차1. 모바일 광고 시장 개요- 글로벌 모바일 광고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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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pinetreecom/221035156966

 

[직장인프로그래매틱 광고, 애드테크의 시대

최근에 프로그래매틱 광고에 대해서 너무도 관심이 많았는데, 시기 적절하게 런칭된 강의가 있었습니다. 마...

blog.naver.com

https://brunch.co.kr/@mezzomedia/13

 

고객을 이해하는 방법, 'DMP'를 論하다.

애드테크 시대의 고객 타겟팅, 대한민국 DMP의 현주소 | CJ E&M MEZZOMEDIA 트렌드전략팀 '적재적소(適材適所)'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단어만 풀이하면 '적당한 재능을 가진 사람에게 적합한 지위나 임무를 맡긴다'는 뜻이나, 자리에 '꼭 맞는' 사람을 선별하여 그에 합당한 일을 주었을 때 예상을 뛰어넘어 훨씬 좋은 결과를 얻는다는 의미가 더 강하다. 2016년 현재, 애드테크(AD Tech) 시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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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sion 4 - 페이스북과 카카오모먼트 타겟광고 장단점 비교 분석
최문규 (Social network Korea 대표)

마지막 강의는 페이스북 마케팅 전문가 최규문 대표가 페이스북 광고 카카오모먼트 타겟 광고를 비교 분석하는 내용이었다.

기존 타겟 광고 시장은 페이스북이 휩쓸었는데, 페이스북의 CTR이 다른 디스플레이 광고보다 4배 이상 높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페이스북 광고 시스템과 흡사한 방식으로 카카오도 타겟 광고를 집행하기 시작했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리스트 또는 채팅방 중간에 광고가 보이는데 사실 관심 없는 광고가 대다수라 (타겟팅 실패? ㅎㅎ) 유저 입장에서는 몹시 거슬린다. 처음에는 하나하나 안 보이게 없앴지만 지금은 그냥 무시하고 쓴다.

타겟 광고가 필요한 이유는 1차 광고에서 구매 전환되지 않은 나머지 사람들에게 광고를 재 노출하여 끊임없이 구매를 유도해야 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은 어떤 사이트에 1번 접속한 이후 최소 5번은 추가로 접속해야 구매로 이어진다고 한다.

이를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기술이 필요하다.

  1. 한 번이라도 들어온 고객들의 DB 정보 파악 (추적장치 필요)
  2. 고객을 필터링 및 묶어서 맞춤 타겟 설정 필요

즉, 사람들의 행동을 정확히 파악한 후 데이터화하여 어떤 광고를 누구에게 제공할지 설정해야 한다. 이는 마케터의 영역이 아닌 AI의 역할이라고 한다. AI를 기반으로 한 타겟팅의 성과가 더 좋기 때문이다.

예시로 든 아마존은 타겟 광고 진행 시 구매 전환율이 매우 높다고 한다. 한국의 위메프 역시 고객들의 구매 이력과 데이터 정보를 바탕으로 타겟 광고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카카오는 ‘어떤 고객이, 어떤 것을 원하는지 카카오톡 DB로 알아서 광고해줄게!’라고 광고주를 어필하고 있다. (광고주라면 카카오에서 광고를 안 할 수 없게끔) 카카오 친구, 카카오 모먼트, 카카오 쇼핑이라는 플랫폼들을 카카오톡과 연동하여 타겟 광고 집행이 가능하다. AI를 활용한 카카오의 타겟 광고를 통해 모수를 효과적으로 줄이고 타겟팅이 잘 되도록 하여 궁극적으로는 비용 절감과 효율성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다.

광고 집행은 카카오 모먼트에서 할 수 있는데, 지역, 현재 위치, 행동, 관심사, 서비스, 실험실 타겟팅 등을 활용하여 맞춤 타겟을 설정한다. 이러한 정보들은 카카오 맵, 내비게이션과 같은 O2O 서비스에서 파악한 오프라인 고객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한다.

기존 고객이 재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기존 고객 DB가 제일 중요다. 이때, 업로드할 수 있는 데이터는 ADID로만 한정된다.

광고는 최소 카카오플러스 친구가 1000명 이상일 경우 집행 가능하기 때문에 일단 플러스 친구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이 외에도 친구가 50,000명 이상일 때에는 세분화된 타겟팅을 제공하는 스마트 메시지도 발송할 수 있다.

최근 페이스북의 사용량은 50% 급감하는 등 영향력이 축소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카카오는 이미 생활 속에서 카카오톡이 없으면 큰 불편을 겪듯이, 1위 메신저로서의 영향력이 매우 크다. 한국에서 거의 메신저 시장의 95%를 카카오톡이 독점하고 있다고 한다. 비전문가인 내가 생각해도 카카오톡을 대체할 만한 메신저 앱이 쉽게 나올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더불어 카카오의 다른 앱과 플랫폼들이 더해져 한번 카카오 유저가 되면 쉽게 빠져나갈 수 없는 구조다.

따라서 기업 입장에서 커져가는 카카오의 영향력과 타 업체와의 경쟁에 대비하여 준비할 필요가 있다. 이에 대비하고자, 카카오 모먼트를 통한 광고 집행을 하기 위해 해당 계정의 플러스 친구 친구 수를 늘려놓으라고 말씀하셨다. 또한 유튜브 동영상 광고도 중요한 채널이라고 한다.

앞으로 타겟 광고는 단순히 지역, 광고, 선호도를 반영하는 것뿐만 아니라 관여도 고객 니즈의 깊이를 추적 가능한 정도까지 발전될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페이스북은 여전히 나름의 성과를 내고 있어 광고 툴로써 사용 가능하다. 과연 카카오의 타겟 광고가 페이스북을 따라갈 수 있을지 지켜보자.

+ 마지막 Q&A에서 데이터를 활용한 타겟 마케팅을 하기 위해서는 회사 내부 데이터만 갖고는 부족하다고 하다고 설명하셨다. 3rd 파티의 외부 데이터를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 (이 부분은 세 번째 강연에서도 언급하셨던 것 같다.)


 

- 나의 전체 강연 한 줄 정리-

1. 점점 더 정교 해지는 타겟 광고: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광고가 알아서 제안
2. 데이터는 힘이요 돈: AI, 빅데이터, 딥러닝 등 IT 기술로 유저 정보를 쉴 틈 없이 모으고 분석하는 기업들
3.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까지 섭렵해야 진정한 고객 니즈를 아는 것: 기업들이 어떻게든 O2O 서비스를 만들어보려는 이유, 오프라인 고객 정보를 얻어야 하니까
4. 결국은 플랫폼 사업? : 플랫폼사들은 기존의 서비스나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판을 깔아주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돈을 벌고 있다. (제조업처럼 큰 인프라 투자도 필요 없음!)
5. 산업 간 경계를 허무는 4차 산업 혁명: 현재 수많은 기업 중 성공적인 디지털화를 거쳐 4차 산업 혁명 시대에서 살아남는 기업은 얼마나 될까?

지금까지 강연에서 들은 주요 내용 중 필기해놓은 것 위주로 정리해봤다. 까먹은 부분도 많은데, 앞으로는 후기를 바로 정리해야지. ㅠ 전반적으로 온라인 마케팅 업무를 하지 않았던 나에게 많은 인사이트를 주는 세미나였다. 동시에 현재 회사와 직무, 커리어 관련하여 더욱 고민이 되기도 한다. 지금 맡고 있는 제품군이 워낙 오프라인 유통 경로에 치중되어 있기 때문에 온라인을 소홀히 할 수밖에 없었는데.. 강연에서 들은 다양한 기술들이 워낙 전문적인 분야이긴 하지만 나중에 디지털 마케팅 대행사와 협업하게 될 수도 있으니 틈틈이 공부해야겠다.

추가로 마지막 경품 추첨에서, 마케팅 공화국에서 진행하는 25만 원 상당 '소비자 행동' 4주 교육 프로그램에 당첨되었다!

덕분에 5월 중순부터 한 달간 진행하는 '소비자 행동' 수업을 듣고 있다. 토요일 하루 5시간 수업과 각종 과제들이 만만치는 않지만 대학생이 된 기분으로 즐겁게 듣고 있다. :)

 

이상 디지털 마케팅 강연 정리를 마칩니다!